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은 물품 구매 시, 판매가에 포함된 세액 일부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즉시 환급하는 면세판매장으로 지정받은 업체이다.
현재 16곳이 신청을 마친 상태로, 안동시는 추후 증가할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고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가지 일대와 관광지 위주로 50여 곳을 추가할 계획이다.
대상 업종은 일반 과세자로 등록된 일반 품목 판매업종으로 술, 담배, 음식 및 총·검류 판매업종은 제외된다.
사후 면세 대상 업체에는 여권리더기와 카드리더기를 각 1대씩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한국관광공사 등과 연계해 홍보와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고객서비스 교육, 기초 외국어 교육 사업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관광진흥과 관광거점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심식당 112곳 추가 지정..‘외식업계 활성화 시작’
경북 안동시는 ‘위드(With) 코로나’ 방역체계 전환과 식사문화 개선 필요성 확대에 따라 ‘안심식당’ 112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제공 ▲ 위생적인 수저 관리 ▲ 종사자 마스크 착용 ▲ 매일 2회 이상 자체 소독 등 코로나19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이다.
안동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식기피 상황에 따라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식당을 중심으로 지난해 90곳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올해 추가 지정한 112곳를 포함해 총 202곳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안심식당 지정 업소에는 지정 표지판 제공과 위생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식당에 대한 정보는 ‘T맵’과 ‘네이버 지도’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안동시 보건소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 확대가 일상 회복을 준비하는 외식업계 활성화에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