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8일 북평면 장열 1리 마을만들기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북평면 장열리 356행복마을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전흥표 정선군의회 의장, 변석종 365행복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 위원장,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은 준공식과 함께 마을의 주요시설들을 둘러보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준공까지 함께해준 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군은 전국 최고의 관광레저 특화마을 정선 장열리라는 비전아래 젊음과 맛이 살아 미래가 있는 365 행복마을을 테마로 지난 2019년부터 총 사업비 9억9000만 원을 투입해 3년에 걸쳐 북평면 장열 1리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북평면 장열 1리 마을은 이번 사업 준공에 따라 도시민들에게는 아름다운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마련과 함께 마을주민들은 서로 소통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기반 마련으로 더욱 활력이 넘치는 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평면 장열 1리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기초생활기반 마련을 위한 365행복마을관 구축 및 365 세이브 빌리지 지역 활성화 ▲지역소득 증대를 이한 365행복펜션 리모델링 ▲자역경관 개선을 위한 365행복마을 이야기길 조성 ▲지역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교육 등 지역 주민 모두가 소통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소득·체험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현재 북평면 장열 1리 365행복마을에는 76가구(198명)의 지역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마을에는 숙박시설, 체험장, 식당, 다목적관 등을 갖추고 공예·레저·음식·농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변석종 365행복마을만들기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북평면 장열 1리 마을만들기 사업이 준공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 동안 도움을 주신 지역주민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젊음과 맛이 살아 미래가 있는 365행복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전국 최고의 관광·체험 특화마을 조성 준공을 위해 애써주신 마을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방문객 증대와 함께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통한 정선군을 대표하는 농촌관광레저마을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