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단신]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신설 등

[평창 단신]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신설 등

기사승인 2021-11-10 14:18:09
강원 평창군청사 전경.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신설

강원 평창군은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2022년 1월1일부터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월 5만 원의 수당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무공수훈자 등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참전유공자의 유족들은 타 국가유공자 유족과 달리 법률상 유족 지정 및 승계제도가 없어, 본인이 사망하면 각종 지원이 중단된다.

이에 군은 관내 거주 중인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가 국가유공자 유족으로 승계 받지 못한 경우에 그 배우자에게 월 5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유족 중 평창군 보훈영예수당 지급 대상자는 제외된다. 

◆'어울림픽 평창'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 개최

강원 평창군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어울림픽 평창'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오는 18일 제4차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최종발표회를 앞두고 문화관광체육부의 서면검토와 현장검토를 통해 평창군의 개선사항을 반영한 '어울림픽 평창' 문화도시 조성계획서의 수정내용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창군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지난 5월 제정된 평창군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조성계획, 조성사업 등 문화도시 사업에 관한 심의를 하는 위원회로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창의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발전을 위해 주민, TF팀, 행정과 머리를 맞대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다양성그룹, 학부모 그룹, 문화예술그룹 3그룹의 라운드테이블 참여자들이 함께 참석해 그동안 자발적 문화 활동을 해온 주민들의 의견이 모여 만들어진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문화적 리더로서 주민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 주민과 추진위원회 간의 ‘내가 만드는 문화도시’에 대한 적극적인 토의를 진행했다.

라운드테이블은 문화도시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발전시켜 나가는 주민 주도 원탁회의를 말한다. 이를 통해 시민거버넌스 형성을 위해 다양한 계층의 지역공동체를 조직해 나갈 예정이다.


◆금정-진부 농협, 도농상생 자매결연식 개최

농협평창군지부(지부장 최두헌)와 진부농협(조합장 이주한), 금정농협(조합장송영조은 도농상생 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부산 금정농협은 도농상생의 마음을 담아 비료 1500포를 진부농협에 전달하기도 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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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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