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원주허브팜, 민간정원 투자 유치 협약식
강원 횡성군(군수 장신상)은 10일 군수 집무실에서 원주허브팜(대표 차성환)과 민간정원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원주허브팜은 공근면 횡성베이스볼파크 내 제2단계 사업부지 약 4만8000㎡에 200억 원을 투자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민간정원을 조성한다.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횡성베이스볼파크에는 그동안 각종 전국단위 대회가 개최되면서 선수들을 비롯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어, 가족 체험 및 볼거리를 위한 시설 조성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한편 원주허브팜은 2008년 5월 11일 설립되었으며, 원주시 무실동에 소재하고 있다. 강원도 최초 식물박물관으로 강원 제15호 박물관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약 1,000여 종의 야생화와 수목을 만나볼 수 있다.
◆강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대상지 선정
강원 횡성군(군수 장신상)은 강원도에서 주관하는 지방전환(균특이양) 신규사업에 '강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수질 개선을 통해 수생태계 건강성을 향상시키고, 하천의 종횡적 연결성 확보로 생태환경을 복원시키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2022~2026년 강림면 강림리에서 부곡리까지 강림천(지방하천) 4.63km 구간에 188억원(국비 50%, 수계기금 35%, 군비 15%)을 투입, 생태 추이대(생태 완충지역) 및 홍수터(홍수시 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토지) 복원 4개소와 하천환경 정비 및 교량 설치 2개소, 생태 네트워크 복원 등 환경과 치수가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인 하천을 조성하게 된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