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오는 11일 개최되는 강릉문화재야행을 시작으로 제13회 강릉커피축제, 강릉단오제 유네스코 등록 기념일을 맞아 다양한 기념 행사와 25개 회원국이 참가하는 ICCN총회(온라인) 등 주요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드코로나를 맞이해 침체됐던 문화예술활동에 활기를 되찾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12월에는 시민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힐링될 수 있는 새로운 겨울 문화예술행사를 준비 중이다.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위해 월화거리 점등식 및 안목 트리 설치와 월화거리 버스킹 공연, 어린이 캐롤 경연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단오공원 및 남대천둔치(단오장)에 연말 달맞이 소망 행사로 일상회복 염원 메리 단오도 기획 중이다.
시립예술단 정기연주회 공연 등으로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연말연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 열리는 겨울 문화예술행사에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문화예술분야를 다시 활성화시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릉=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