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 공연 ‘원주혁신 愛 살다’ 개최
강원 원주시는 12일 정오와 13일 오후 2시 혁신도시 행복장터 앞 분수대에서 버스킹 공연 ‘원주혁신 愛 살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에게 무르익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가을 분위기에 맞춰 현악 4중주, 현악 앙상블, 혼성듀오, 밴드 등 계절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행복장터 인근에서는 농부, 수공예가와 소비자를 잇는 ‘잇다 장터’도 열린다.
공연은 단계적 일상회복(1차 개편) 방역수칙에 따라 예방접종 완료 여부와 관계없이 99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지정면 기업도시 국공립 원주하나어린이집 12일 개원
지정면 기업도시 내 국공립 원주하나어린이집이 신축공사를 모두 마치고 12일 개원한다.
원주 기업도시 지정면 가곡로 75에 990㎡·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국공립 원주하나어린이집은 7개의 보육실을 비롯해 유희실, 강당, 교사실, 원장실, 놀이시설 등을 갖췄다. 보육정원은 99명이다.
보육전문가를 통한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며, 올해는 학기 중 개원으로 인해 만 1세부터 만 4세까지 보육 인원을 선정해 운영하게 된다.
국공립 원주하나어린이집 신축사업은 지정면의 보육수요 부족을 해소하고 공보육 확대를 통해 보육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나금융공익재단과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원주시 등 3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해 민간협력방식으로 추진됐다.
건립비 약 27억 원 중 하나금융 공익재단이 18억 원, 국·도비를 포함해 원주시가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원주시는 공보육 확충을 위해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 1단지 및 2단지에도 내년 상반기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개원할 계획이다.
◆“국가 암 검진, 미루지 말고 꼭 받으세요”
원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가 암 검진을 아직 받지 못한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검진 독려에 나섰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해당자는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위암은 만 40세 이상의 남녀,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이 대상이며, 폐암은 만 54세 이상 만 74세 이하 남녀 가운데 폐암 발생 고위험군이 대상이다.
한편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은 매년, 간암은 만 40세 이상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인 만성 간질환자의 경우 6개월마다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진은 지정 검진 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며, 원주지역에는 총 66개소가 지정돼 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정부24 온라인으로 신청하세요”
원주시 보건소는 ‘정부24’ 온라인 신청으로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온라인 신청은 ‘정부24’에 접속해 난임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첨부하고 배우자의 동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올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법적 혼인상태 또는 사실혼 관계의 난임부부이며, 체외수정 최대 12회(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 5회), 인공수정 최대 5회를 건강보험 적용 시술에 한해 지원한다.
지원 결정 통지서 역시 행정기관 처리(약 3시간) 후 ‘정부24’에서 바로 출력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