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의 역사, 디지털 정사영상(영상지도)으로 재탄생
강원 횡성군(군수 장신상)은 횡성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정사영상(영상지도) 제작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군은 국토지리정보원이 보유 중인 흑백 아날로그 사진 1534매를 확보해 534매에 대한 1차 디지털 정사영상 제작사업을 완료했다.
1947년부터 현재까지 횡성의 7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하는 정사영상은 하천이나 도로 등 지형지물의 변화, 지적, 도시계획, 건축, 산림 등 모든 행정업무에 기초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군은 기존 보유분까지 합쳐 22개년도에 대한 정사영상 제작을 완료했으며, 향후 13개년도(1000매)에 대한 과거 정사영상을 추가 제작해 지적도 등 각종 공간정보와 융합·분석하여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횡성군민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 개최
횡성군민오케스트라(단장 김동표)는 12일 오후 7시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횡성군민오케스트라는 음악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이 모여 2021년 횡성문화원 문화사업으로 시작했다.
이번 연주회를 시작으로 공식활동에 나서며, 횡성군민 문화 활동의 질적인 향상과 클래식 인구의 저변확대, 그리고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연주 활동 등 폭 넓은 음악적 활동을 목표로 한다.
창단 연주회는 이택성 음악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가페라 가수 이한이 출연해 횡성군민 오케스트라단원들과 함께 교향곡, 뮤지컬 음악, 영화 ost, 인기 팝송 등 다양하고 풍성한 레퍼토리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무료 공연으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군민이면 관람할 수 있다.
◆제39회 횡성군 농업인의 날 행사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원종규)는 1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39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횡성군 농업인의 날은 횡성농업 발전을 선도하고 농촌을 위해 헌신하는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인 상호 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횡성군농업인학습단체 5개 단체(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청년4-H, 농업경영인, 연구회) 회원 99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선 농업인의 날 기념식과 생활원예연구회의 국화전시회, 횡성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의 토종 씨앗 홍보 전시가 개최되며, 농업인의 날을 맞아 읍면별 우수농업인 및 공무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