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우해승)은 9, 11일 신림 피노키오 캠핑장에서 노사화합 숲체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노조 발전을 위한 토론과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우해승 위원장은 “코로나19로 2년 가까이 집합교육을 하지 못했는데, 조합원과 함께 멋진 둘레길 코스를 걸을 수 있어 좋았다”면서 “노사화합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이니, 원주시와 노조가 대결이 아닌 협력의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성호 사무국장은 “노조 발전 토론에서 녹음기능 사원증 케이스 지급, 1달에 한 번 무조건 정시퇴근 하는 날 지정, 사무용 휴대폰 보금 등의 요구사항이 나왔는데, 조합원 보호와 근무여건 개선 의견이 나온 만큼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