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메타버스 스튜디오 ‘레드우즈파크’ 기공식, 15일 원주서 개최

도심형 메타버스 스튜디오 ‘레드우즈파크’ 기공식, 15일 원주서 개최

기사승인 2021-11-12 15:55:25

도심형 메타버스 스튜디오 ‘레드우즈파크’ 기공식이 오는 15일 강원 원주 혁신도시에서 개최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송기헌 의원, 유시춘 EBS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레드우즈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고 강원도로부터 유일하게 사업인가를 받은 민자 디지털 콘텐츠 소프트 웨어진흥시설이다. 혁신도시 내 지하 4층 지상 20층 연면적 7만7148㎡ 규모에 메인 스튜디오 및 부속 스튜디오, CG(Computer Graphics), VFX(Visual Effects), SFX(Special Effects) 등의 영상 제작 편집 및 VR, AR, IoT 등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술 업체가 입주해 작업할 수 있는 부속시설로 조성된다.

초고령화시대의 치매예방 및 치료를 위해 세계적인 인지교육 창시자 루돌프슈타이너의 이론을 공감각 인지과학치료법을 최초로 도입한 독일 에센두이스부르크국립대학과 한양대학교 연구진이 소프트웨어진흥센터 내 유수한 차세대 기업과 함께 메타버스 공감각 임상치료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레드우즈파크 기공식에 맞춰 뿌리깊은나무들㈜와 지역소프트웨어산업의 투자와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소프트웨어 산업의 구심점 역할 및 관련 산업 발전에 미칠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원주시는 치악산, 소금산 출렁다리 등 자연관광자원과 혁신도시 등 향후 강원도 특화 산업인 관광, 의료를 주제로 VR, AR, XR 등의 기술과 콘텐츠가 결합 된 융합클러스터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소프트웨어 진흥단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재원 뿌리깊은나무들㈜ 대표는 “레드우즈파크를 중심으로 K-콘텐츠 제작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콘텐츠 기술을 접목한 초고령화시대 치매예방 및 치료를 위한 공감각 메타버스 임상치료 소프트웨어 개발 등 메타버스 플랫폼과의 결합을 통해 디지털 산업의 범위를 확장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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