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12일 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제27회 정선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전흥표 정선군의회 군의장, 관내 농업인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제27회 정선군 농업인의 날 행사는 농업인들의 농업·농촌발전을 다짐하며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 마련을 위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자랑스런 농업인상 및 우수농업인상 시상과 함께 다양한 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연섭(59·신동읍) 한국농촌지도자 정선군연합회장이 자랑스러운 농업인상을 수상했으며, 우수농업인상 식량작물분야에 문병열(59·임계면)씨가, 원예작물분야에 유석균(58·북평면)씨가, 특용작물분야에 조광호(69·신동읍)씨가, 축산분야에 송일호(55·화암면)씨가, 임업분야에 신우철(53·남면)씨가, 친환경농업분야에 이수정(45·신동읍)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성농업인상에는 전미희(57·정선읍)씨가, 미래농업인상에는 여정구(39·임계면)씨가, 농업봉사상에는 백명운(58·임계면), 박종린(52·북평면)씨가 수상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모든 분야의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말을 전한다”면서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