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솔향수목원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발표에 맞춰 실내관람 시설인 전시온실을 오는 16일부터 전면 재개방한다고 밝혔다.
강릉솔향수목원에서는 전시온실 재개방에 앞서 디펜바키아 외 46종 총 1260주의 아열대식물을 보완 식재했다.
특히 잎 한가운데 양서류가 알을 낳고 올챙이를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브로멜리아드류 계열의 이색적인 식물들을 식재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석중 시 녹지과장은 “최근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온실에 식재된 식물을 보며 마음 한가득 따뜻함을 담아가시기 바라며, 위안과 힐링의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