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첫 주말 경기가 성황리에 치러졌다.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U-12·U-11 두 개 부문 250여개팀이 출전한다.
U-11은 12~14일까지 축구공원에서 16개팀이 32경기를, U-12는 알천구장에서 13개팀이 30경기를 각각 치렀다.
다음 경기는 19~21일 알천구장과 축구공원에서 재개된다.
이번 대회부터는 단체상이 폐지됨에 따라 팀별 순위는 공개되지 않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든 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러지고 학부모들의 경기장 출입도 통제된다.
또 학사 일정을 고려, 1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주말 3일(금·토·일요일) 동안 경기가 펼쳐진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