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군에 따르면 환경부 국비지원 사업으로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자해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관광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에코촌을 조성할 예정이다.
에코촌은 숙박, 교육 등을 위한 별빛센터 및 별빛정원, 청정힐링숲, 오픈스페이스광장, 별빛키친(식당), 커뮤니티 가든, 자전거 대여소, 생태주차장 등 방문객을 위한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에코촌이 들어서는 지역은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밤하늘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졌다.
앞서 해당 지역은 지난 8월 국내 최대 자작나무숲 군락지가 ‘국민의 숲’으로 지정된 바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수한 생태자원이 있음에도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이 부족했다”며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생태 관련 프로그램 및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