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공무원 3명, 축산환경컨설턴트 자격 취득
횡성군(군수 장신상)은 최근 축산공무원 3명이 국내 최초로 시행한 축산환경컨설턴트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그 주인공은 황원규(공근면장), 홍석문(축산과 주무관), 서성희(축산과 주무관) 3명의 전·현직 축산과 직원들로, 지난 8월부터 150명이 응시한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 50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축산환경컨설턴트 자격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실시하는 민간자격제도로, 2020년 11월30일 등록돼 환경 친화적인 가축사육환경 조성 및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현장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신설됐다.
◆개나리영농조합법인 김학종 대표, 2021년 강원도 농업인대상 수상
강원 횡성군(군수 장신상)은 2021년 강원도 농업인대상(수출‧유통부문) 수상자로 김학종 개나리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도 농업인대상은 강원도 농업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를 발굴‧시상해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자 수여하는 상으로, 시상식은 15일 오전 10시 춘천 세종호텔에서 개최된다.
김학종 대표는 농산물 가공인프라 구축 및 브랜드(늘해랑) 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다양한 신규 판로처 개척을 통한 유통 활성화,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통한 마을소득 증대, 친환경농업 실천과 학교급식 우수 식재료 공급을 통한 로컬푸드 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 등을 크게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2021년 기업형 새농촌 마을만들기 우수마을 시상식에서는 횡성읍 반곡리(마을대표 김경환)가 선도마을로, 서원면 석화3리(마을대표 이정재)가 도약마을로 선정돼 각각 사업비 2억 원과 3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비 확보로 횡성읍 반곡리(선도마을)는 퇴비사 신축 및 경관 정비, 한우 고기 작업장 개선 등 지역 소득 증대를, 서원면 석화3리(도약마을)는 마을 다목적센터 등 기초 생활기반 확충과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문화복지 향상을 중점 추진해 기업형 새농촌 마을로 한 걸음 변모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생 등록금 지원 신청기간 연장
횡성군(군수 장신상)은 올해 2학기 대학생등록금 지원사업 신청기간을 오는 19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횡성군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경감과 교육을 통한 지역 정주여건을 강화하는 취지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학생 또는 보호자가 3년 이상 지역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고 있는 만 30세 미만의 학생이다.
지원금액은 국가장학금 등 법령이나 조례에서 지원받은 금액과 직장 또는 학교에서 지원받은 금액을 제외하고 실제 본인이 납부하는 금액의 50%를 지급할 계획이다.
상한선은 150만원이고, 대상자인 학생은 한국장학재단의 2021년 2학기 국가장학금을 반드시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지원금 지급은 12월 중 타 장학금 지급시기를 고려해 진행할 예정이며, 횡성인재육성장학회에서 위탁해서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횡성인재육성장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