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환 대한석탄공사 신임 사장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3개 광업소 생산현장 점검에 나섰다.
원 사장은 15~16일 장성광업소를 시작으로, 16~17일 도계광업소, 22~23일 화순광업소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 근로자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원 사장은 지하 생산 현장인 무연탄 채탄 작업장을 점검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열악한 작업환경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채탄 현장을 시작으로 첫 발을 내딛고 본격적인 현장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원 사장은 “그 무엇보다 우리 직원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생산보다 안전’에 우선순위를 두고, 직원들을 위한 생명중시 안전문화 및 안전시스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 사장은 지난 9일 대한석탄공사 제40대 사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