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이모빌리티 복합단지 주민설명회 개최
강원 횡성군(군수 장신상)은 17일 횡성문화원 1층 발표회장에서 횡성 이모빌리티 복합단지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0년 9월부터 진행해 총 10회(주민설명회 3회, 남촌이장단 간담회 등 7회)의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반영해 토지소유자 및 마을주민과 군정 발전에 관심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사업 규모, 도입시설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횡성 이모빌리티 복합단지 지구단위계획 수립은 횡성 진출입 관문인 횡성읍 묵계리 일원에 강원도 및 횡성군 주력산업인 이모빌리티 산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이와 연계한 공공기관 유치, 관광인프라 확충, 주민소득사업의 기반 마련으로 소규모 신도시를 조성하게 되는 횡성군 최대 현안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군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횡성 이모빌리티 복합단지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대한 사업의 목적 및 추진계획 등 세부 내용 안내,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 되는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와 질의응답을 통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그동안 남촌 이장단을 통해 지속적으로 요구됐던 30만평 이상의 규모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경우, 사업의 장기화가 예상돼 그에 따른 주민 재산권 제한을 감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도 수렴할 계획으로 토지소유자 및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농가 대상 맞춤형 종합컨설팅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원종규)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박범영)은 17일 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농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종합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근 사료 가격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컨설팅을 제공해 현장 애로 기술 해결에 돌파구를 찾기 위한 것으로, 개량, 번식, 사양, 환경, 가축 질병 예방, 조사료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이 이뤄졌다.
올해로 11년을 맞은 축산농가 컨설팅은 사전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팀을 구성하여 진행돼, 지역 축산농가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향후 국립축산과학원과 연계하여 전문가를 초빙한 맞춤형 컨설팅을 수요에 따라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물 수입 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ASF 등 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