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미래 농업 요람으로 기대되는 '신농업혁신타운'이 첫 삽을 떴다.
경주시는 18일 내남면 덕천리 일원에서 신농업혁신타운 착공식을 가졌다.
신농업혁신타운은 스마트농업, 기후 변화 등 다양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청년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 등을 지원한다.
2023년 완공 예정인 신농업혁신타운은 부지 21만958㎡에 스마트농업 교육센터, 청년 창업농 경영 실습 스마트팜, 아열대농업관 등을 순차적으로 갖춘다.
신농업혁신타운 부지에는 농산물가공센터, 친환경 식물영양센터도 조성된다.
단 업무동, 농업연구동, 농기계임대사업소 등은 2024년 착공해 2026년 완공 예정이다.
현재 추가 예산 확보, 농업테마공원·농업광장 조성도 검토되고 있는 만큼 신농업혁신타운은 첨단 농업 메카는 물론 치유농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전망이다.
주낙영 시장은 "신농업혁신타운이 활성화되면 농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많은 청년들이 농촌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