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우슈팀이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우슈팀은 13~15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우슈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30개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윤동해(투로 남권)선수와 안현기(투로 태극권)선수가 1위에 오르며 국가대표 저력을 과시했다.
박정렬 선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로 곤술 2위, 투로 장권 3위를 차지했다.
국가대표 상비군인 전성진(산타 -65kg급)선수는 결승전에 올랐으나 부상에 발목이 잡혀 2위에 그쳤다.
권대화(산타 -70kg급)선수와 이용재(산타 -75kg급)선수도 각각 2, 3위에 올랐다.
여준기 운영단장(경주시체육회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선수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