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혁신] 한-스페인 여행상담회 개최 등

[원주 혁신] 한-스페인 여행상담회 개최 등

기사승인 2021-11-19 16:27:44

◆한-스페인 여행상담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최근 스페인 도매여행사 대표 등 18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1 한-스페인 여행상담회(2021 Korea-Spain Travel Mart)’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방한 관광을 다시 활성화하고 아시아 내 스페인 여행자 아웃바운드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미주 지역 방한 관광을 담당하는 국내 여행사 20여 개 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도 행사에 참석해 방한 관광 상품 개발에 대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에 입국(11월16일)한 스페인 여행업자들은 22일까지 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서울과 안동, 전주, 인천 등 주요 도시를 답사할 계획이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답사를 통해 안전, 청결, 진짜 경험(Authentic Experience) 등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의 새로운 관광 수요에 부합하면서 한국만의 문화와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방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실제로 스페인에서는 아시아 아웃바운드 시장은 성장세에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을 방문한 스페인 관광자 수는 2019년 기준 각각 10만 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을 방문한 스페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만656명으로 전년 대비 12.24% 증가해 스페인은 방한 관광시장 확장의 새로운 기회이자 가능성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스페인 상호방문의 해 1년 연장(2020~2022년) 후속 조치로,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스페인 국빈 방문 시 문체부 황희 장관과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마리아 레예스 마로토 장관은 ‘한-스페인 상호방문의 해(기존 2020~2021년)’를 2022년까지 1년 연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북부산림청-경기도 둘레길 업무협약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19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와 경기둘레길 조성 및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기 둘레길 860km 중 산림청의 국유임도 64km를 원활하게 이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도 구간은 예약탐방제를 운영하고,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보험 가입과 숲길등산지도사 등을 배치한다. 또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산불감시원 등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탐방객들의 안전과 산림 보호를 위해 중점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국가 산림복지서비스 수도권역 협의체 하반기 회의 개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최근 국립양평치유의 숲에서 수도권 내 국가산림복지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및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방안 등의 논의를 위한 국가 산림복지서비스 수도권역 협의체 하반기 정기회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국가 산림복지서비스 수도권역 협의체는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업무에 대한 효율적인 정보 공유와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북부지방산림청, 5개 국유림관리소,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북부지역ㆍ동부지역팀), 국립춘천·횡성 숲체원, 양평치유의숲, 하늘숲추모원으로 구성됐다.

기관 간 협력과 산림복지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반기별 1회 이상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민 정서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양질의 산림치유(교육) 환경 조성 및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기관별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업무 개선 방안, 소통·협력사항과 더불어 내년도 협의회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공단, 내부감사혁신상 수상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은 19일 (사)한국감사협회가 주관한 ‘2021 아시아감사인연합회 감사포럼 및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청렴윤리부문 최우수 기관상과 2021년 내부감사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전사적 청렴 공감대 형성과 다양한 부패 취약 분야 개선 활동을 추진한 성과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국제기준 준수뿐 아니라 감사인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 개선 노력을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내부감사 혁신기관’으로도 선정됐다. 

보훈공단은 지난 10월29일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인증과 11월5일 국제기준 내부감사 품질인증(QCC)을 획득한 바 있다. ISO 3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반부패 경영시스템 표준을 갖추었는지를 종합평가하는 것이며, 내부감사 품질인증(QCC)은 감사활동이 국제감사기준 및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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