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역 소재 미술학원 원생 3명이 자가격리 확진 판정을 받는가 하면 요양병원 환자 2명, 유(무)증상 선제검사 2명, 감염병전담병원 보호자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다른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운영자가 있는 미술학원에서 양성 판정이 추가로 나오면서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3명은 지난 19일부터 자가격리 중으로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한 요양병원은 20일 전수검사에서 환자 2명이 촥진돼 해당 요양병원 연관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시설격리 중으로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양성 판정 받은 395~396번 확진자 2명은 가족으로 선제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고 감염병전담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가족(자녀)과 동반 입원한 보호자가 증상발현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주시 관계자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공개범위 내 정보를 안전문자와 홈페이지,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