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문무대왕면 공공하수도 추가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문무대왕면 안동리, 호암리, 와읍리, 기림사 일원 등을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추가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내년도 환경부 신규 국비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시행된다.
시는 사업비 150억원(국비 105억원)을 투입, 내년 기본·실시설계에 들어가 2025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공공하수처리장 일일 처리량이 600㎥에서 900㎥로 늘어나고 오수관로(16㎞)가 신설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공공수역 수질 보전, 쾌적한 생활환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시장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 지역에 하수처리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균형있는 발전이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