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도내 군 최초로 복지재단을 설립,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지난 19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영덕복지재단 발기인 총회·창립 이사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총회에서 재단 설립 취지를 밝히고 정관, 임원 선임, 예산,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또 발기인 총회에서 구성된 이사회를 통해 박진현 영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박진현 이사장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희진 군수는 "영덕복지재단은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