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충효동 야척마을과 현곡면 상구리를 잇는 '충현로' 확장공사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이달 말 충현로 확장공사가 준공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장되는 도로는 충효동 야척마을과 현곡면 상구리를 잇는 길이 780m, 폭 8m다.
시는 2013년부터 57억원을 투입, 충효동 문화중·고 입구~현곡면 상구리를 잇는 전체 1.78km 구간 중 문화중·고 입구~야척마을 1km 구간 확장사업을 2019년 완료했다.
이어 지난해 현곡면 상구리 일대 군도 2호선 구간을 확장했다.
충현로 확장으로 교통량이 분산돼 만정적인 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전자상거래연구소, '리빙랩 실천 포럼' 개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전자상거래연구소 도시재생 리빙랩사업단은 23일 경주시 황오동주민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리빙랩 실천 포럼을 개최했다.
리빙랩은 기술 또는 사회 혁신을 목표로 고안된 현장 중심적 문제 해결 방법론이다.
이번 포럼은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지역민과 대학생이 함께 도시재생 문제를 발굴, 해결안을 실증하는 목적이다.
이날 교수들이 진행을 맡아 공모전에 선정된 지역민과 대학생팀이 제안한 리빙랩 과제를 토의하고 실증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앞서 지역민들은 대학에서 개설한 5개 강좌를 청강하고 대학생들과 팀을 꾸려 도시재생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안을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주재훈 경영학부 교수는 "지역사회와 대학이 협업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새로운 협동 교육 방식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올해 세 번째 헌혈 행사 가져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3일 올해 세 번째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임직원들은 대한적십자가 울산혈액원 차량에 올라 헌혈에 참여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인 혈액은 지원이 가장 시급한 의료기관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했다"며 "헌혈은 물론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