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죽장면민목욕탕·보건지소, 리모델링 마쳐 외 [포항소식]

포항 죽장면민목욕탕·보건지소, 리모델링 마쳐 외 [포항소식]

기사승인 2021-11-23 16:09:34
죽장면민목욕탕 리모델링 준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2021.11.23

경북 포항 죽장면민목욕탕과 보건지소가 주민 맞춤형 공간으로 변신했다.

포항시는 23일 죽장면민목욕탕·보건지소 리모델링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여름 태풍 '오마이스'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작은 음악회 등 마을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2000년 준공된 죽장면민목욕탕은 기계 설비 노후화로 고장이 잦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17억원을 들여 취약해진 구조물을 보강하고 엘리베이터를 새로 설치했다.

목욕탕 구조, 내부 시설물 등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새 단장했다.

보건지소는 3억7000만원을 들여 고성능 단열, 창호, 설비 등을 교체하고 친환경 환기시스템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물리치료실을 개설, 다양한 맞춤형 진료가 가능케 됐다.

한편 이강덕 시장, 한창화 도의원, 강필순 시의원은 태풍 피해 조기 복구, 목욕탕·보건지소 리모델링에 기여한 공로로 죽장면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가속기 기반 국제 심포지엄 열린다

가속기 기반 국제 심포지엄 포스터. (포항가속기연구소 제공) 2021.11.23

포항가속기연구소는 24~25일 가속기과학관에서 가속기 기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 포항시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그린 신소재 산업 발전·육성을 위한 목적이다.

2018년부터 개최된 심포지엄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유보됐다.

올해는 해외 전문가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국내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심포지엄 기간 동안 이차전지 분야 국내·외 전문가 11명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여가친화기업 '인증' 받아

포항시시설관리공단 전경. (공단 제공) 2021.11.23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여가친화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여가친화인증제는 근로자들이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운영하는 기업을 선정, 지원한다.

여가요건 제도화, 여가활동 지원, 조직문화,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직원만족도 등 5개 항목 서류 심사와 현장평가 결과 70점 이상이어야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공단은 '가족 친화 축하한DAY', 연차 사용 촉진제, 유연 근무제 등 다양한 여가활동 지원을 통해 일·가정 양립과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심덕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여가친화 제도를 도입해 신바람나는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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