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경주 보문호 산책길 일원에서 보문호반 힐링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이 행사는 2014년부터 매년 열렸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
올해는 매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마지막 행사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화랑 비보이 댄스팀의 공연, 오징어 게임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인원은 백신 접종 완료자 300명(사전 접수 150명, 현장 접수 150명)이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방역과 관광이 공존하는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중"이라며 "올해 마지막 행사인 만큼 뜻깊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보문호반 힐링걷기 누적 참가자는 10만여명에 달한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