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2000만 관광 시대'를 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동훈 관광정책팀장은 "오는 30일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영덕형 스마트관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관광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번 심포지엄에선 지난해 전국 1위 관광지로 선정된 강구항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 여건을 분석하고 스마트관광도시 사례 공유를 통해 영덕형 스마트관광 도입 필요성이 논의된다.

이 자리에는 스마트관광 전문가, 산업 관계자, 지역 관광 종사자, 지역 상가 대표 등이 참석해 영덕형 스마트관광 도입과 지역 관광 발전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한다.

군은 스마트관광이 맞춤형 관광마케팅과 스마트 요소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 등을 기반으로 2000만 관광 시대를 열어갈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포지엄은 영덕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희진 군수는 "이번 심포지엄이 스마트관광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영덕형 스마트관광이 도입돼 지역 관광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