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내남면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본궤도 올라

경주 '내남면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본궤도 올라

사업비 214억원 투입, 2024년 준공

기사승인 2021-11-25 13:59:27
김호진 부시장(오른쪽)과 김현준 LH 사장이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2021.11.25

경북 경주시 '내남면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이 본궤도에 올랐다.

시는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100세 행복 지키기'의 하나로 국토교통부 주관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 대상지로 내남면이 선정됨에 따라 이뤄진 것.

시는 2019년 안강읍 고령자 주택, 2020년 황성동 고령자 주택에 이어 3년 연속 정부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LH는 사업비 214억원(국비 146억원)을 들여 90세대 규모의 고령자 복지주택을 짓는다.

내년 하반기 착공, 2024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내남면 고령자 복지주택 조감도. (경주시 제공) 2021.11.25

LH는 건설 비용과 주택 운영을, 시는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와 복지지설 내부 구성·운영을 각각 맡는다.

고령자 복지주택에는 만 65세 이상 생계·의료 수급자, 국가유공자, 저소득층 등이 우선 입주한다.

주택과 함께 복지시설도 조성돼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고령자 복지주택은 민선 7기 거점별 실버텔 건립 공약사업"이라며 "내남면 고령자 복지주택 조성으로 권역별 균형있는 노인 복지 인프라 구축에 한발 더 다가섰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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