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코는 모든 매체에서 보합세를 유지하며 연말까지 꾸준한 광고 집행이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상파TV(102.3), 온라인‧모바일(102.8) 등의 매체에서 전월 수준을 웃도는 활발한 광고비 집행을 전망했다.
11월 동향지수는 102.3으로 전망지수(100.4)를 소폭 초과했으나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지난달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의 집행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입시 시즌 마무리를 앞두고 교육기관이 마케팅에 집중한 영향으로 ‘교육 및 사회복지 서비스’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연말과 위드코로나 전환을 맞아 회복되는 소비심리를 겨냥해 ‘문화‧오락 서비스’, ‘음식 및 숙박‧운수 서비스’ 업종에서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늘어나는 것으로 전망했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는 매월 국내 45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아울러 종합 KAI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구분 없이 총광고비 증감여부를 별도로 물어본 것이다.
본 조사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되어, 코바코 통계시스템(www.kobaco.co.kr/site/adstat/home)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조사보고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