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이달부터 북구미 하이패스IC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고 2일 밝혔다.
북구미 하이패스IC는 구미시를 통과하는 경부고속도로 내 구미IC, 남구미IC에 이은 3번째 나들목으로, 총 사업비 278억원이 투입됐다.
구미 선주·원남동, 도량동 등 인근 시민은 북구미 하이패스 IC를 이용해 경부고속도로를 진·출입할 수 있어 이동 편의성이 개선됐다. 구미IC 이용에 비해 주행거리 13km가 단축되고 통행시간은 20분 단축된다.
북구미IC는 무인으로 운영되며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승용차, 버스, 화물차량(4.5t 미만)만 이용 가능하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북구미IC 개통으로 구미시 지역 어느 곳에서도 고속도로 접근성 향상돼 교통물류비용 절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12월 이달의 기업에 ㈜남강솔라 선정
구미시는 12월 이달의 기업으로 ㈜남강솔라를 선정하고 지난 1일 회사기를 시청에 게양했다.
남강솔라는 2003년 설립한 신재생에너지 설치‧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구미 본사 강소기업으로 태양열‧태양광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통해 관련 분야에서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직원들의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자사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보다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보다 적극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산자부 주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강호중·박옥순 대표는 “2003년 회사 설립 이후 고객의 만족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여 구미 대표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기업사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이달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시 청사와 KBS 네거리에 회사기가 게양되며, 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공영주차장 무료사용증 발급,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