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내년도 정부보급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벼 종자는 오는 13일, 옥수수·봄감자 보급종은 17일까지다. 종자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기한내에 각 읍·면사무소로 희망 품종과 수량을 신청하면 된다.
올해 신청 받는 벼 보급종은 해담(조생종) 1.2t, 삼광 14t, 일품 100t, 백옥찰 6t으로 4개품종 총 121.2t이다.
공급기간은 내년 1월부터 3월 중 지역농협으로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공공비축미 수매 후 확정될 예정이다.
옥수수 종자는 6개 품종으로 찰옥수수(미백2호, 흑점2호, 미흑찰), 팝콘용(오륜팝콘), 종실사료용(드림옥, 강일옥)이 보급된다.
봄감자(춘기분)는 수미 단일 품종으로 12t 공급 예정이다. 공급가격은 3만 2960원/20kg으로 내년 1월말부터 4월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특히 봄감자의 경우 추기분 신청자가 중복신청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보급종은 전량 미소독 종자로 보급되므로 키다리병, 도열병 등 병해충 예방을 위해 반드시 농가에서 자체소독해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주군, 한국미용페스티벌서 동상 수상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성주군지부는 지난달 30일 수원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년 한국미용페스티벌 미용경기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성주군 대표로 참가한 다인헤어 고주영 씨가 고전머리공모전(조선시대-트레머리)부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대한미용사회 성주군지부 관계자는 “이번 미용경기대회로 지역 미용인들이 새로운 기술을 접해 기량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체교육과 기술개발로 성주군 미용업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성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