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12월 한 달을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집중 기간으로 정했다.
시에 따르면 이달 동안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1·2차 접종을 맞은 지 4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추가 접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1·2차 접종을 맞은 지 5개월이 지난 18세 이상의 사전 예약은 2일부터, 접종은 4일부터 시작됐다.
단 해외 출국, 질병치료 등 개인 사정이나 잔여 백신 추가 접종 희망자의 경우 권장 접종 간격(4~5개월)보다 한 달 앞당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소아청소년(12~17세) 접종 사전 예약도 진행중이다.
소아청소년 접종은 내년 1월 22일까지다.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 '숲이랑마을돌봄터' 문 열어
경주시는 지난 3일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인 '숲이랑마을돌봄터' 개소식을 가졌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만 6~12세 초등학생들에게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충효동에 위치한 숲이랑마을돔봄터는 연면적 119.91㎡ 규모로 사무공간, 독서공간, 활동공간, 조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운영은 비영리민간단체가 맡았다.
이용 정원은 20명이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7시, 방학 기간에는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다.
시는 이달 중순 문을 여는 용강동 5호점 등 점차적으로 다함께돌봄센터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 한마당' 열려
경주시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와 황오동 원도심 주민협의체는 지난 2일 황도 커뮤니티센터 조성 예정지에서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업지구 내 주민, 상인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알리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신밟기, 난타 공연,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 소개, 민속놀이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은 256억원을 투입, 2023년까지 추진된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