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노·사화합을 통한 위기 극복에 나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지속 가능 경영 실천과 상생발전 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 2일 '노·사 협력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노·사 협력 공동 선언문에는 사회적 책임을 준수해 지속 가능 경영을 실천하고, 존중받는 노동·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윤구 노조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와 지역민들의 고통 분담을 위해 어느 때보다 노·사 협력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김성조 사장은 "노·사가 협력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의무를 다하고 노동 존중·청렴 문화 확산을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