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올해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내년 예산을 심사한다.
내년 안동시 예산안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해 총 1조 3100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55억 원(4.38%) 증가했다.
앞서 지난 3~10일까지 각 상임위별 예비심사에서 문화복지위원회가 14억8200만 원, 경제도시위원회 56억1700만 원을 삭감한 바 있다.
임태섭 안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현안의 우선 순위에 따라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에 주안점을 두고 예산 심사에 임하겠다”며 “투명하고 합리적인 예산편성으로 시민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