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관리 방식(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및 기관의 경영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 방식을 담아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현재 이러한 ESG경영은 개별 기업을 넘어 자본시장과 한 국가의 가치관을 품은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진흥원은 ESG 경영을 선포하기에 앞서 그린에너지 활용을 통한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하는 그린스타트업타운 육성, 세대별 맞춤 미디어 교육 사업인 시니어 영상스쿨과 스마트폰 활용법 교육, 수어 아티스트와의 협업 공연 등을 기획, 운영해왔다.

진흥원의 ESG 경영위원회는 기관 사업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충남 지역의 정보문화산업 정책 수립을 하고 있는 충남정보문화산업발전위원회 위원 위주로 구성됐다.

진흥원 김동규 원장직무대행은 “ESG경영은 공공기관의 나아가야할 방향”이라며, “진흥원은 지속가능한 가치를 사업에 담아, 공공기관이 가져아 하는 사회적 책무를 누구보다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천안시 동남구에 본원이, 아산시 배방읍에 분원이 위치해 있으며, 그린스타트업타운, 빅데이터, 실감콘텐츠, 음악, 영화 등 정보문화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천안=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