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개시…보안성 강화 외 [대구소식]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개시…보안성 강화 외 [대구소식]

기사승인 2021-12-20 17:07:45
전자여권 표지. (대구시 제공) 2021.12.20

대구시는 오는 21일부터 보안성·내구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PC: Polycarbonate) 타입의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갈수록 고도화되는 위·변조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외교부가 기존의 전자여권을 대폭 보완해 최신의 보안요소와 한국적 디자인을 적용하는 여권이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표지 색상 변경(녹색→남색) △사증면수 확대 △디자인에 우리 문화유산 활용 △여권번호 체계 변경 △신원정보면은 레이저로 각인, 폴리카보네이트 재질 도입 및 다양한 최신 보안요소 적용 등으로 기능이 향상된다.

방문 신청은 대구시청이나 구·군 민원실 등에서 주소 상관없이 여권사무 대행기관 전국 어디서나 신청 가능하며, 기존의 전자여권이 있는 경우에는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정부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여권행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요양병원장’간담회 

대구시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2021.12.20

대구시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협력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21일 요양병원장과의 간담회를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73곳 요양병원장, 시 담당 공무원과 8개 구·군 보건소장들이 참석하고,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이 간담회를 주재한다.

간담회 주요내용은 △병원 내 코로나19 확산사례 전파 △신규 입원환자 3일차 코로나 진단검사 ‘음성’ 확인 시까지 격리 등 방역 강화대책 안내 △병원 내 확진자 발생 시 대응 우수사례 및 미흡사례 공유 △코로나19 효율적 대응방안 논의 등이다.

요양병원은 입원환자 대다수가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므로 코로나19 감염 시 위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집단감염의 우려도 높아 보다 철저한 방역관리가 요구되는 시설이다.

신규원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간담회를 계기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요양병원장과 지속적인 협조와 소통체계를 강화하고 요양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민경, 홍보 CF ‘대구가 득(得)’ 영상 참여

대구시 홍보CF ‘대구가 득(得)’ 영상 스틸컷. (대구시 제공) 2021.12.20

대구시 홍보대사 개그맨 ‘김민경’이 참여한 대구시 홍보 CF, ‘대구가 득(得)’ 영상이 오는 21일 유튜브 ‘컬러풀대구TV’ 와 대구시 SNS, 관내 전광판 등을 통해 일제히 공개된다.
 
김민경이 함께한 대구시 홍보 CF는 대구(DAEGU)의 한글 초성 ‘ㄷㄱ(DG)’을 ‘득(得)’으로 표현해 대구의 강점이 한눈에 쏙 들어오도록 소개한 영상이다. 

이번 영상은 ‘김민경’의 편안하고, 건강한 이미지가 ‘내 삶이 득(得)이 되는 대구’를 소개하는 데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김민경은 “대구 밖에서 보는 대구의 성장과 발전에 대구시 홍보대사로서 반가움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내 삶이 더 좋아지는 대구’를 알리는 데 더욱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온라인에서 유행인 초성 마케팅을 활용한 이번 홍보CF ‘대구가 득(得)’은 간결한 메시지를 중독성 있는 표현으로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며, “김민경 홍보대사가 개그맨을 넘어 새로운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것처럼 이번 영상이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끌고 있는 대구의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5월부터 ‘내 삶이 더 좋아지는 대구’라는 주제로 시정홍보 CF를 시리즈로 제작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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