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20일 경북도 저출생 극복 시책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23개 시·군 △공모사업 추진 현황 △저출생 극복 기반 구축 △범시민 인식 개선 △지역 참여도 등 6개 항목을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시는 결혼에서부터 임신·출산·육아·교육·건강·안전까지 책임지는 '아이행복 원패키지 프로그램'을 추진, 호평을 받았다.
또 작은 결혼식 활성화, 출산장려금 대폭 확대, 공동육아 나눔터 추가 운영, 초등학생 입학 축하금 지급 등도 높이 평가됐다.
김호진 부시장은 "저출산 문제 극복은 쉽지 않은 과제"라며 "출산 친화적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