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대교, 3년째 어려운 이웃 수술비 지원 [경남소식]

마창대교, 3년째 어려운 이웃 수술비 지원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1-12-22 11:15:50
㈜마창대교(대표이사 원범식)가 연말을 맞아 창원힘찬병원(병원장 이상훈)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마창대교는 3년째 어려운 이웃 수술비 지원을 위한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해당 기부금은 관절, 척추 수술을 필요로 하는 창원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기탁 받은 1000만원으로 올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 및 척추 나사못 고정술이 필요한 창원시민 10명이 각각 100만원씩 수술비 지원 혜택을 받았다. 


한해를 마무리하며 창원힘찬병원은 연간 기부금 사용 현황과 해당 사업 경과보고를 마창대교측에 전달했다. 

또한 해당 환자들과 기념 촬영한 사진을 공유하며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협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마창대교 기부금으로 수술비를 지원받아 양쪽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받은 김잠선씨(70)는 "정부나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은 대상자가 아니라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속상했다"며 "마창대교 후원으로 일부 수술비를 지원받아 수술 받고 건강하게 걸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창원힘찬병원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창원시와 공동으로 어려운 시민 수술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창원시 사회복지과가 대상자를 선정해 의뢰하면 창원힘찬병원에서 관절, 척추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경우 수술비뿐 아니라 검사비, 진료비, 입원비 등 본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법적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창원시민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지만 이마저도 자격요건이 되지 않는 경우 마창대교 기부금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마창대교 원범식 대표이사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수술비 부담을 덜고 수술 후 건강해졌다는 소식을 전해 들으면 행복하다"며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동반자로서 보다 많은 분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가 대주주인 마창대교는 도민들의 이용편익을 위해 도로를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고, 산업재해 예방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환경보호와 사회기여, 투명한 지배구조에 중점을 두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경남테크노파크, 가족친화인증 획득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가족친화 인증'을 신규 획득했다. 

가족친화인증이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육아휴직 및 유연근무 활용률, 직장문화 조성 관련 직원 만족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경남TP는 정시 출퇴근 분위기 정착과 자유로운 연차 사용, 임신 및 육아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 육아휴직 사용 등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유효기간은 3년(2021년 12월1일- 2024년 11월30일)이다.

노충식 원장은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통해 행복을 느낄 때 보다 나은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생활 균형을 통해 행복을 느낄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부산김해경전철, 크리스마스 맞이 감사 이벤트 실시

부산김해경전철(대표이사 정용삼)이 오는 12월 24일 경전철 이용객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맞이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14시부터 16시까지 경전철 직원이 직접 산타복을 입고 무작위로 열차 탑승해 경전철에 탑승한 고객들과 사진을 찍으며 고객감사 선물을 연령층 별로 제공해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진행 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할 예정이다.

또한 17시부터는 14개의 주요 역사(사상, 괘법, 공항, 덕두, 대저, 대사, 지내, 인제대, 김해시청, 부원, 봉황, 수로왕릉, 연지공원, 가야대역사)에서도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역사를 방문한 경전철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고객감사선물(무릎담요)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용삼 대표이사는 "모든 것이 연결되는 가장 안전한 플랫폼 부산김해경전철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함께 극복해 고객 모두가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BNK경남은행, '행복1%나눔재단'에 후원금 기탁


BNK경남은행은 (사)행복1%나눔재단에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동부영업본부 박태규 상무는 22일 천원의 행복밥집(김해시 부원동 소재)을 방문해 조유식 이사장에게 후원금 기탁 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이 기탁한 후원금은 지역 내 빈곤층 및 소외계층을 위해 행복1%나눔재단이 운영 중인 천원의 행복밥집 사업 재원으로 쓰여진다.


박태규 상무는 "코로나19 확산과 경기 침체로 지원이 예년만 못해 천원의 행복밥집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다"며 "후원금으로 마련된 따뜻한 식사 한끼가 더 많은 소외계층들에게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후원금을 기탁하기에 앞서 지난 17일 김해 삼방시장을 포함한 창원 명서시장, 울산 신정시장, 진주 자유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실시해 총 3000만원 상당 물품을 구매했다.

이날 구입한 물품은 씨앗행복한 홈스쿨ㆍ해바라기ㆍ1318해피존 김해사과나무ㆍ함께 꿈을그리다 삼방ㆍ영운 등 김해지역 복지시설 5곳을 비롯해 경남과 울산지역 복지시설 총 20곳에 전달됐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NH농협은행-경남FC, '사랑의 골 적립 오픈펀드' 기금 전달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최영식)는 22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 '사랑의 골 적립 오픈펀드'의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NH농협은행 최영식 경남본부장, 정영철 영업부장,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 ㈜마창대교 정희정 상무 등이 참석했으며 NH농협은행의 기금 2200만원 전달식, 마창대교의 기금 1000만원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FC 박진관 대표이사는 "경남FC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는 메인스폰서 NH농협은행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 골 적립 오픈펀드'에 동참해주신 마창대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구단이 되기 위해 전 임직원과 선수단이 노력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식 본부장은 "NH농협은행은 사회공헌 1등 민족은행으로서'사랑의 골 적립 오픈펀드'의 취지가 지속될 수 있도록 경남FC, 마창대교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남지역본부,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 실시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류승완)는 22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마산회원지회(지회장 하수민)에 '사랑의 김장김치' 10kg 100박스(47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로 만든 김장김치를 지원함으로서 사회공헌 최우수 기관인 농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범농협 임직원의 자부심과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농업지키기 운동본부는 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따뜻한 마음으로 성금을 모아 기금으로 조성해 연중 이웃을 위한 사랑을 전달하고, 무료 장수사진 촬영, 도시락 지원 사업, 동화책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류승완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경남지역본부장은 "사회공헌도 1위인 농협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나누고, 봉사하고, 희생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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