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선서식은 특수교사의 길을 가게 될 4학년 학생들이 소크라테스의 교육정신을 본받아 올바른 교육자로서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행사다.
중등특수교육과 학과장 박선희 교수는 “인류의 스승 소크라테스의 정신을 본받아 학생들에게 존경받는 교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예비 특수교사들을 응원했다.
2006년 설립된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는 2011년부터 7년 연속 중등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수석 합격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200명이 넘는 졸업생들이 전국 각지의 특수학교와 일반학교의 특수학급, 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등에서 전문 교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영천시와 평생학습도시 주제 ‘한·일 국제학술대회’ 개최
이번 행사는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선정 대학인 대구한의대 미래라이프융합대학과 2021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영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대면과 비대면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한·일 국제학술대회는 한국과 일본의 평생학습 전문가, 실무진 및 지역사회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연구와 평생학습 정책 운영 현황 분석으로 평생학습도시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역할을 살펴보고 효과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기조강연으로 일본 시마네현립대학 야마시타 카즈야 학장 대행이 ‘시마네현립대학 이즈모 캠퍼스의 평생학습, 교육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4개 세션별 발표와 토론과 함께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김문섭 미래라이프융합대학 학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영천시와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상호협력을 활성화시켜 나가길 원한다”며 “전 국민이 평생학습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환경 구축에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하는 우수한 모델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지난 2015년부터 세계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일본 가케가와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의 현장연수, 산학협력 등 평생학습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대구한의대 정혜선 학생 ‘대한화장품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서 선진창의혁신상 수상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혜선 학생은 ‘향료 장기보존을 위한 복합 폴리우레아/하이드로젤 마이크로캡슐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는 화장품 산업에서 특히 중요한 향료의 변성과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미세유체공학 기반의 이중 에멀젼 플랫폼을 이용, 단분산적인 생분해성 하이드로겔 내에 향료가 포함된 오일을 손실 없이 100% 캡슐화 했다.
또 계면 중합 공정을 추가로 진행, 캡슐 내부에 폴리우레아 쉘을 형성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생성된 폴리우레아/하이드로젤 복합 쉘은, 폴리우레아 층이 향료의 누출을 차단하고 외부 자극(온도, pH, 자외선)으로부터 향료를 보호할 수 있다.
특히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PEG를 기반으로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 가능한 새로운 캡슐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연구의 창의성 및 혁신성을 인정받아 학회 사전등록자 투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선진창의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큰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
한편, 1968년 출범한 대한화장품학회는 한국 화장품 분야에 종사하는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국내 대표 화장품 학술 단체이다.
대구한의대 박동균 경찰행정학과 교수 ‘학술상’ 수상
박동균 교수는 지난 5월 출범한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은 3년간 휴직 중이다.
박동균 상임위원은 한국치안행정학회에서 발간하는 한국치안행정논집 17권 3호에 게재한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본 대한민국 위기관리의 문제점과 교훈’이란 논문으로 학술상으로 수상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