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전북도 최우수축제 선정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전북도 최우수축제 선정

기사승인 2021-12-23 12:11:39

전북 장수군의 대표축제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올해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장수군은 올해 ‘제15회 장수군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전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7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전북도는 매면 지역축제에 대한 평가를 통해 관광 상품성이 우수한 시·군 대표축제를 전라북도 지정축제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코로나19로 대면 축제가 제한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장수읍 의암공원 일원에서 온·오프라인 참여프로그램과 라이브 커머스, 현장 드라이브스루 등을 운영해 9억여원의 지역 농특산물 판매고를 올렸다.

축제장인 장수군 의암공원 일대에 장수군을 상징하는 야간 경관조명과 음악 분수 등을 조성해 많은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특히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지역 어메니티(amenity·환경적 즐거움) 자원인 레드컬러 농특산물(한우·사과·오미자·토마토 등)을 주제로 한 체험형 축제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지역민들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정길수 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을 위해 온라인·유튜브 등을 활용한 축제를 열어 축제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 등 국내 상황을 고려해 더욱 알차고 다양한 방법으로 장수 농특산물을 알리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장수=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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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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