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일제 시행 외 [대구소식]

단독주택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일제 시행 외 [대구소식]

기사승인 2021-12-23 16:04:23
25일부터 단독주택과 상가지역 등에서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요일제를 전면 시행된다. (대구시 제공) 2021.12.23

대구시는 오는 25일부터 단독주택과 상가지역 등에서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요일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단독주택, 상가지역의 경우 재활용 전 품목을 한 번에 통합 배출했으나, 25일부터는 투명페트병과 폐비닐은 지정된 요일에 배출하고 그 외 품목은 나머지 요일에 배출해야 한다.

제도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재활용품 거점수거시설 설치 지원(4개소) △캔·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보급(7대) △재활용품 교환사업 확대 추진 △폐비닐 전문 선별라인 구축 등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재활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시민 혼란방지와 안정적인 제도정착을 위해 25일부터 내년 12월 24일까지 1년간 계도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상화로 입체화 사업’계약체결로 공사 착수

상화로 입체화 사업 위치도. (대구시 제공) 2021.12.23

대구시는 ‘상화로 입체화 사업’의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4일 공사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상화로 입체화 사업’은 4차순환도로의 상습 정체 구간인 상화로(월곡네거리~유천네거리)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2027년까지 총사업비 3300억원을 들여 지하 40m 깊이에 왕복 4차로의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대형 공사다.

대구시는 지난 11월 실시설계에 대한 심의 과정을 거쳐 코오롱글로벌(주)을 주간사로 지역의 화성산업과 서한이 참가하는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하고 공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현장사무실, 시험실 건립을 완료하는 등 본격적인 공사 착수를 위한 사전 준비를 마무리했고, 내년 3월부터 시공 측량과 지장물 이설 작업 등을 시작으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전국 최초로 터널 전 구간 로드헤더 기계 굴착 방식으로 진행돼 도심지 진동·소음 문제를 해소하고, 전 구간 자동 물 분무 설비, 위험 구간 집중 배연, 실시간 화재 및 돌발 상황 감시 시스템 도입 등 방재 1등급의 최상위 기준을 적용해 안전하게 진행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인근 주민들에게 공사로 인한 소음과 진동 등의 환경적 피해가 없도록 하고 안전한 공사 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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