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경북 영덕 부군수가 명예퇴임했다.
영덕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 부군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김 부군수는 재임 당시 봉산리 굴바위마을 교량 가설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 강구 고지터널 배수로 사면 보강 재난관리기금 3억원 등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 9월 발생한 영덕시장 화재 수습에 전력을 다하고 임시 시장 개설, 재건축에 필요한 사업비 확보 등 탁월한 행정력을 발휘했다.
김정태 부군수는 "그 동안 영덕에서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었던 것은 동료들 덕분"이라며 "긍정의 힘을 갖고 영덕의 꿈을 실현해 나가 달라"고 응원했다.
한편 김정태 부군수는 경북 예천 출신으로 1981년 공직에 입문한 후 1997년 내무부장관, 2000년 행정자치부장관, 2009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영덕군, 보육재난지원금 1인당 30만원 지급
영덕군이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9일 아동 784명에게 1인당 30만원씩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9월 1일 기준 경북도에 주소를 둔 어린이집 아동, 가정 양육 아동이다.
단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을 받은 유치원 아동과 해외 장기 체류아동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아동수당 지급 계좌로 일괄 지급한다.
영덕군보건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 대상 수상
영덕군보건소가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도내 23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영덕군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중심으로 알레르기 질환 인식 개선, 올바른 예방관리 교육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철저히 방역 수칙을 지키며 지역민과 쌍방향 소통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예방교육을 실시, 호평을 받았다.
임숙자 건강관리과장은 "알레르기 질환에 시달리는 군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