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평가에서 사업물량, 수범사례, 정책기여도, 추진실적 등 7개 분야 18개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시행하는 국가 장기계속사업으로 대구시의 사업량은 402개 지구 3만 9548필지 9.8㎢이며, 현재까지 47개 지구 5081필지를 완료, 17개 지구 3166필지를 추진 중이다.
내년 사업 대상은 9개 지구 2268필지이며 지난해 대비 23% 증액된 국비 5억 4900만원을 확보했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경계를 바로잡으면서 토지 경계분쟁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말연시 대구미술관과 함께’…다양한 이벤트 진행
대구미술관은코로나19로 문화적 활동이 쉽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입장료 30% 할인, 스케줄러 증정,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 등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양말 트리, 비누 트리, 거꾸로 트리 등 차별화된 트리로 여러 해 많은 관심을 모았던 대구미술관은 올해도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였다.
올해는 임인년(壬寅年) 행복한 한 해를 고대하는 마음을 담아 강요배 작가의 작품 먼나무(2021) 열매를 모티브로 한 트리를 대구미술관 2층 로비에 설치했다.
이와 함께 입장권 할인 및 오프라인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한다.
24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실시하는 이벤트는 모던 라이프 전시 입장료 30% 할인, 관람객 선착순 스케줄러‧탁상달력 증정 등이다.
또 SNS 댓글 이벤트 ‘대구미술관 새로운 10년’에 참여한 100명의 관람객에게는 ‘모던 라이프’ 관람권을 증정한다.
한편 현재 대구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는 ‘모던 라이프’, ‘강요배’ 등이다.
의료기기 기업 해외진출 지원 협약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3일 ㈜덴티스, ㈜아임시스템, ㈜엠모니터, ㈜인더텍, ㈜인코아와 6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달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렸던 ‘2021년 국제의료기기전시회’에서 케이메디허브와 공동연구를 논의했던 기업들과의 실질적 상호교류를 위해 추진됐다.
당시 5개 기업과 국내에 돌아가면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밀착 컨설팅을 진행하자고 약속했었다.
협약을 체결한 덴티스는 치과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며, 아임시스템은 자성 마이크로 의료로봇 시스템, 엠모니터는 진단시약과 키트, 인더텍은 인지재활 시스템, 인코아는 내시경 치치구류 제조기업이다.
양진영 재단 이사장은 “독일에서 지역기업들이 수출상담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뭉클했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의료기기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준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