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경산시, ‘경제협력 실천전략’ 가시화 외 [수성소식]

수성구-경산시, ‘경제협력 실천전략’ 가시화 외 [수성소식]

기사승인 2021-12-26 11:35:14
‘수성·경산 경제협력 실천전략 용역’ 최종보고회 기념 사진. 왼쪽부터 이기동 경산시의회 의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최영조 경산시장, 조용성 수성구의회 의장. (수성구 제공) 2021.12.26
대구 수성구는 지난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성·경산 경제협력 실천전략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조용성 수성구의회 의장, 최영조 경산시장, 이기동 경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수성·경산 경제협력 실천전략 용역은 지난 2월 경제협력 기본구상 용역에서 제시된 전략과제를 구체화하고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6월 경산시와 공동으로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날 용역의 결과를 보고 받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수행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은 각 지자체의 특화 분야를 융합하고, 새롭게 발전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최종보고회에서 제안한 내용은 청년 정책에 기반을 두고 있다. 청년층의 권익 향상과 사회문제 해소를 위한 새로운 정책 방향으로 ‘청년협력지구’를 조성하는 것이다.

3대 추진 방향은 청년의 일자리 생태계 조성, 문화 역량 강화, 삶의 가치 확대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미래형 모빌리티, 창의 문화 콘텐츠, 웰니스 융합 분야 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대구·경북은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운영을 준비하고, 나아가 행정통합을 위한 법안 제정도 병행해 추진 중이다. 

수성구와 경산시는 이에 발맞춰 청년협력지구가 통합지방정부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제20대 대선 지역공약에 대구·경북 공통으로 ‘상생 경제협력 시범 특구’ 조성이 포함되면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수성구와 경산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토의한 내용을 보완해 용역을 마무리하고, 사업 추진의 후속 절차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두 도시 간에 공유협력의 새로운 비전과 장기플랜이 마련됐다”며 “청년협력지구가 대구·경북 상생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가족친화 우수기관 장관상’ 수상…휴식 있는 삶으로 공직자 생산성 높여

지난 24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1년 가족친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장관상을 받고 수성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2021.12.26
수성구청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1년 가족친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장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가족친화기관 인증제도는 근로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수성구는 대구 최초로 숙직근무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해 당직으로 인한 육아 공백을 최소화했다. 

또 직원들의 건강검진 비용을 추가로 지원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대권 구청장은 “직원들에게 휴식 있는 삶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공직의 생산성을 높이겠다”며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2016년 12월 최초로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받고, 올해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을 받았다. 


“도시 유일성이 경쟁력”…수성구, 도시환경개선 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수성구가 대구시의 ‘2021년 도시환경개선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성구 제공) 2021.12.26
수성구가 대구시의 ‘2021년 도시환경개선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시환경정비 추진실적평가는 도시환경개선 업무의 체계, 옥외광고물 정비 등 도시환경정비 업무 전반에 대해 서류심사 및 현장 확인을 통해 평가한다.

수성구는 도시환경개선 사업, 야간경관개선 사업, 옥외광고물 정비 등 도시환경개선 업무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범어도서관의 남측 공지에 가로시설물과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역동적인 공공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서비스디자인 기반의 공공시각매체 표준디자인 개발과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등이 조화로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만의 특색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도시유일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도시환경개선 추진실적 평가에서 2019년 최우수기관, 2020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성구, 2022년 무료 법률 상담실 상담관 위촉

수성구가 지난 23일 각 분야별 상담관을 위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 제공) 2021.12.26
수성구는 지난 23일 2022년 무료상담실 운영을 위해 분야별 상담관을 위촉했다. 

수성구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법률·세무·부동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법률 상담은 매월 1, 2, 3, 4주 목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세무 상담은 매월 1, 3주 목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부동산 상담은 매월 2, 4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하루 상담 인원은 6명 내외로, 상담시간은 1인당 20분 정도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수성구청 민원여권과로 인터넷 또는 전화로 예약하면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수성구는 2010년 7월 처음으로 무료 법률 상담을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월 2회 운영하던 법률 상담을 월 4회로, 월 1회 운영하던 세무 및 부동산 상담을 월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무료상담실 운영 시기를 2월에서 1월로 조정해 중단 없이 운영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많은 주민이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해 주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수성산타가 응원할게”…수성구 사회복지행정연구회,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수성구 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저소득 가정의 아동 26명에게 운동화와 쿠키세트가 담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수성구 제공) 2021.12.26
수성구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지난 23일 저소득 가정의 아동 26명에게 운동화와 쿠키세트가 담긴 크리스마스 선물(3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23개 동 사회복지공무원들이 직접 산타복을 입고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정계순 회장은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만들어 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아이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