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제 성과평가 토론회 개최 외 [대구소식]

주민참여예산제 성과평가 토론회 개최 외 [대구소식]

기사승인 2021-12-29 16:52:28
대구시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2021.12.29

대구시는 오는 30일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2021년도 주민참여예산제 성과평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70여명의 시 주민참여예산위원,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원 등이 참석해, 2021년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성과 평가, 주제별 개선과제에 대한 발전방안 제안 및 자유토론과 함께 유공자 포상을 통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볼 계획이다.

올해 구성된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100명 및 제2기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 29명은 전문직, 자영업, 교육, 사회복지직종, 학생 등으로 다양하게 이뤄졌다.

이들은 주민참여예산제 참여와 예산낭비신고 등을 통해 한 해 동안 대구시민이 시정에 참여하는 중요한 창구역할을 했다.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국무총리상 등 수상


대구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세입증대(지방세)분야 체납징수 사례로 ‘국무총리상’을, 세무조사 사례로 ‘장관상’을 수상해 교부세 4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세출절감, 세입증대, 기타 재정분야의 우수사례를 전파·공유함으로써 지방재정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행안부는 올해 전국 자치단체로부터 총 203건을 제출받아 분야별 예선전을 거쳐 35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으며, 그중 상위 10건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대구시 서구가 발표한 ‘방치된 사망자 부동산, 애물단지에서 보물단지로’ 사례는 사망자 소유 부동산에 대한 일제정리를 추진해 공매가 불가능했던 장애요인을 극복하고 공매처분으로 장기 고질체납세를 징수한 사례로 세입증대(지방세) 분야 2위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후순위압류로 공매가 불가능한 부동산에 대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해 고질체납세를 징수한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특히 대구시와 8개 구․군이 협심 노력해 전국 17개 시·도 중 체납액 징수율이 1위인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 탄소중립 실행을 위한 산단대개조 세미나 개최

대구시는 29일 대구비즈니스센터에서 ‘대구 산단대개조 신규사업 발굴 및 산업단지 탄소중립 실행방안’을 주제로 간담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대구시 제공) 2021.12.29

대구시는 29일 산단대개조 사업의 거점산단인 성서산업단지 내 대구비즈니스센터에서 ‘대구 산단대개조 신규사업 발굴 및 산업단지 탄소중립 실행방안’을 주제로 간담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출연 연구기관, 지역 산업단지 유관기관·단체, 대학, 지자체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내년도 산단대개조 추진사업 점검 및 중장기 실행력 제고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등을 위해 산업과 관련된 유관기관 관계자, 대학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산단대개조 사업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대구시 2050 탄소중립 전략’에 발맞춰 산업단지 탄소중립 실행방안에 대해 박순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탄소중립실장의 ‘산업부문 탄소중립 정책과 방향’ 특강이 이어졌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산업단지가 굴뚝의 이미지를 벗고 탄소중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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