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 선정 외 [대학소식]

대구보건대,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 선정 외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1-12-30 09:57:40
대구보건대 전경. (대구보건대 제공) 2021.12.30
대구보건대는 ‘2022년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2022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17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교육부의 대표적인 공적개발 원조사업으로 국내 대학의 우수 자원과 학문적·교육적 역량을 활용해 수원국가의 고등교육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2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대학에서 전문대학으로 확대 운영한다. 

전국 2개 대학이 선정됐고, 대구보건대는 대구·경북 전문대학으로 유일하게 신규대학으로 선정됐다. 

대구보건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Ⅱ과 ‘인도네시아 치과기공전공 교육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치기공과 디지털 커리큘럼과 전문 인력이 매우 부족하다. 치기공과의 경우 6개 대학에 개설돼 있으나 특별한 자격인증제도가 확립되지 않아 작업환경이 열악하고 치기공 제품의 품질도 저조하다. 

이번 사업으로 ▲현장 맞춤형 치과기공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과 정보화 교육환경을 구축 ▲선도적 기술 전수를 위한 전공실습실 환경개선과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치과기공 분야 산학협력과 산학협력 연계 교육모델 수립 ▲구강보건 관리자 교육과 구강보건 관련 봉사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인니 구강보건의료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디지털 치과기공 센터를 통한 산학협력 활성화와 인도네시아 치과기공 산업의 허브로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신남방 핵심국가인 인도네시아에 대한 치기공과 교육 분야의 역량강화와 글로벌 산학협력 추진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됐다”며 “대구보건대만의 차별화된 특성화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대구·경북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성과공유

대구보건대에서 열린 ‘대구·경북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성과공유와 의견수렴 회의’ 모습. (대구보건대 제공) 2021.12.30 
대구보건대 대학교육혁신단은 지난 28일 대학 영송관에서 권역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사업추진 현황 발표와 사업방향 심의를 위한 ‘대구·경북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성과공유와 의견수렴 회의’를 개최했다. 

교육부와 한국학술정보원 주관으로 실시한 이날 행사는 대구·경북권역 20개 대학 총장과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실시간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동시 진행됐다.

회의는 대학교육혁신단 이희경 단장의 ‘케리스(KERIS) 사업 운영 동향 발표’로 시작됐다. 

이영은 원격교육지원센터장은 ▲대구보건대 구축 원격강의 제작 인프라 현황 ▲대구보건대 개발 콘텐츠 현황 ▲원격교육혁신을 위한 전문대학 협의체 구성 순으로 1·2차 권역사업 진행현황과 3차 사업방향을 발표했다. 

이 센터장은 대학의 원격교육 활성화와 미래교육 체제 전환을 대비하기 위해 대학 간 공유·협력을 통한 지역고등교육 생태계 조성을 강조했다.

최선영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2차년도 공동활용 콘텐츠 개발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회의에 참석한 내외·빈과 온라인 실시간으로 유튜브를 통해 참석 중인 관련자들과 함께 성과공유 내용과 3차년도 사업방향에 따른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남성희 총장은 “공유와 협력을 기반으로 원격교육 경쟁력 강화와 미래교육 체제 전환을 위해 원격시대 친절한 동반자로서 협력대학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대구·경북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 거점대학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한빛 대의원회,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잉아터에 기부금 전달

대구보건대 제4대 한빛 대의원회 학생들과 잉아터 한재경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2021.12.30
대구보건대 간호대학 간호학과 제4대 한빛 대의원회는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운영하는 잉아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반대표 28명으로 구성된 제4대 한빛 대의원회(이하 대의원회)는 회의를 통해 기부처를 선정하고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매달 8만 원을 모아 총 80만 원을 기부했다.

잉아터는 3세 미만의 자녀를 양육하는 미혼모자세대에게 숙식보호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관이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대의원회가 예비간호사로서 인류애와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첫 걸음으로 의미가 크다. 이후 대의원회는 잉아터에 대해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대의원회 박상우(3학년) 의장은 “선후배들이 함께 힘을 보탤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임상현장에서도 사랑과 헌신, 섬김의 간호정신을 실천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간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간호대학 학장 김복남 교수는 “학업과 각 반의 대표로서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주위를 돌아보고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이 대견하다”며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전문직업인으로서 인성과 실력이 고루 겸비된 최고의 간호사 양성을 통해 사회발전과 국민건강 수준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보건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임대료’ 30% 감면 

대구보건대 창업보육센터가 입주기업 임대료를 30% 감면했다. (대구보건대 제공) 2021.12.30
대구보건대 창업보육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입주기업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50여 입주업체에 대해 임대료 30%를 감면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임대료 감면혜택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됐다. 지난해에도 3월과 4월, 2개월간 임대료 감면혜택을 실시해 매출 부진으로 어려운 입주기업에 힘을 보탰었다.

창업보육센터 장준영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매출 감소가 경영 악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임대료 감면 혜택을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며 “입주기업들의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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