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영진사이버대·대구과학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영남이공대·영진사이버대·대구과학대·계명문화대 [대학소식]

기사승인 2021-12-30 12:05:50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졸업생, 모교·후배 사랑 이어가…‘발전기금·장학금’ 기부

왼쪽부터 영남이공대 신명주 회계, 이경화 동창회장, 이재용 총장, 장희정 간호대학 학장. (영남이공대 제공) 2021.12.30
영남이공대 간호대학 간호학과 졸업생들은 지난 29일 대학 본관 총장실을 찾아 발전기금 1571만 원과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간호대학 장희정 학장, 간호학과 이경화 동창회장, 신명주 회계 등이 참석했다.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졸업생들은 영남대병원에 재직하고 있는 졸업생 중심으로 매달 급여의 일부를 적립, 발전기금 및 장학금을 마련하고 후배들을 위해 모교에 기부하고 있다.

1983년 신설된 영남이공대 간호학과는 2017년 준공된 나이팅게일하우스(간호대학 건물)의 최신식 실습장비와 교육과정, 캠퍼스 내에 위치한 영남대학교의료원에서의 임상실습 등으로 다년간 간호사 국가고시 합격률 100% 및 최고 수준의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

또 2022학년도 보건·의료정원 배정 결과 간호학과 15명 증원으로 16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게 됐다. 이번 보건·의료 정원 증원으로 영남이공대는 보건·의료계열 전문 인력 양성 대학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랑을 이어가는 영남이공대 간호학과 동창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전달해준 따뜻한 마음은 지역을 대표하고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문 간호사 육성과 대학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내 124명과 정원외 26명을 포함해 총 15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시모집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모집인원이 변경될 수 있으며,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31일부터 1월 12일까지다.


영진사이버대 사회봉사단, ‘사랑의 쌀 나눔’ 실천

영진사이버대 사회봉사단이 ‘사랑의 쌀’ 나눔 활동을 펼쳤다. 왼쪽 네 번째부터 류용희 부총장, 이승로 성북구 구청장. (영진사이버대 제공) 2021.12.30
영진사이버대 사회봉사단이 지난 27일 서울시 성북구청을 찾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을 펼쳤다.

이 대학교 사회봉사단과 총학생회 및 총동문회는 이날 성북구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과 저소득 홀몸노인을 위한 사랑의 쌀 20㎏들이 100포를 전달했다. 

사랑의 쌀은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에 뜻을 모은 대학 사회봉사단과 총학생회·총동문회가 후원에 동참해 마련됐다.

류용희 영진사이버대 부총장은 “전국에 분포해 있는 학생들이 다양한 지역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지역별 봉사활동을 활성화해 다른 지역 재학생들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더불어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창단된 영진사이버대 사회봉사단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봉사자를 모집하고, 매년 정기적인 단체 봉사활동은 물론 평소 각 지역단위 봉사단을 상시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사회에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간호학과, ‘제6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거행

대구과학대 ‘제6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촛불 점화식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2021.12.30
대구과학대 간호대학 간호학과는 최근 영송중앙도서관 4층 영송홀에서 ‘제6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선서식은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ZOOM으로 접속해 촛불 점화와 나이팅게일선서 등을 진행했으며, 유튜브를 활용 실시간으로 방송됐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이어 간호대상자에게 최상의 전문적 간호를 제공하고 간호사로서의 사명을 다하며 간호전문직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선서식에서 간호학과 2학년 316명(여학생 260명, 남학생 56명)은 간호윤리와 간호원칙을 맹세하며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간호전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인간의 생명을 존중할 것을 다짐했다.

유명란 간호대학장은 “코로나와 같이 예상치 못한 감염병 재난은 물론 지진과 같은 자연재난으로 간호 대상자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현 시대에 재난간호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는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도 환자를 존중하고 가족들을 배려하는 인성을 갖춘 참 간호인이 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간호학과는 지역 최초로 1960년 대구간호학교로 출발해 60년간 총 1만 1000여 명의 간호전문인력을 배출했다.


계명문화대 드론미디어과, 실무역량 겸비한 ‘드론 조종자와 유튜버 양성’ 박차

계명문화대 드론미디어과 학생들. (계명문화대 제공) 2021.12.30
계명문화대 드론미디어과가 최근 드론 조종자 자격시험장 규격의 비행훈련장 조성과 함께 교관 자격을 갖춘 2명의 전임교수를 통해 실무역량을 겸비한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드론 조종자와 미래 희망 직종 1위인 유튜버 양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위해 3개 모듈로 구성한 특별 교육과정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캠퍼스 내 조성된 시험장 규격의 비행훈련장에서 드론 조종 실습을 진행하며, 교관 자격을 갖춘 전임교수 2명이 국가공인 드론 조종자 자격증 취득의 필수 조건인 비행경력을 정규수업 중 직접 부여하여 장기간 고비용의 외부 훈련원 연수를 없앴다.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위해서는 기초 영상 편집은 물론 모션 그래픽과 저작권 등을 교육하며, 수익창출과 관련된 마케팅 교육, GTQ/GTQi/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자격증 교육 등 전문 유튜버의 기반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놓고 있다.

미래 트렌드 모듈에는 위드/애프터 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Z세대들이 불확실한 미래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기초 소양들이 포함된다. 

이밖에 코딩, 3D 프린터 활용 교육을 준비하고 있으며, 메타버스와 앱튜버 등 새로이 등장하는 유망 분야 교육들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교육지원과 함께 맞춤형 취·창업지원으로 졸업 후 유튜브 크리에이터, 미디어 콘텐츠 제작자, 드론 촬영기사 및 조종사 등으로의 취업과 1인 미디어·지식기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효철 드론미디어과 학과장은 “드론 조종자 자격증은 드론병과 드론부사관 지원 시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가능하며, 특히 드론을 통해 유튜버의 활동 범위와 콘텐츠의 질을 현저하게 개선시켜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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