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새해 1월 3일부터 일부 공공시설에 대해 운영을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예술의전당 공연장·전시장, 근대역사박물관, 시립도서관을 비롯한 도서관 21개소와 실외 체육시설 등에 한해 운영을 재개, 시설 이용 시에는 정부의 방역지침인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또한 실외(야외) 공공체육시설은 군산시민에 한해 대관 신청을 접수, 경기인원의 1.5배까지만 허용한다.
군산지역 경로당 519개소, 읍면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등은 지역 확진자 발생 및 부스터샷 접종 추이를 지켜보며 운영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독과 환기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