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10% 감면 외 [구미소식]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10% 감면 외 [구미소식]

기사승인 2022-01-03 15:30:56
구미시청사 전경. (구미시 제공) 2022.01.03

경북 구미시는 오는 28일까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일시납부) 신청을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제도는 매년 3월과 9월, 연 2회 납부하는 부담금 전부를 1월에 일시납부하는 경우 환경개선부담금의 10%를 감면해주는 제도다.

납부대상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의 소유자이며, 자동차의 배기량을 기준으로 노후정도와 지역에 따라 차등 산정되고, 2012년 3월 이후 출고된 경유차는 유로5, 유로6 차량으로 부과가 면제된다.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은 오는 17일부터 위택스을 통해 신청 즉시 납부 가능하며, 구미시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 신청은 3일부터 28일까지 신청 할 수 있다. 

납부기한은 다음달 3일까지이며 납부는 온라인 △위택스 납부 또는 연납 고지서 수령 후 △금융기관 납부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로 계좌이체 △은행 현금 자동 입출금기에서 신용카드 납부 △인터넷지로 등을 이용해 납부 할 수 있다.

기타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및 납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청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3월부터 공·사립 유치원 전면 무상급식비 지원

구미시는 오는 3월부터 지역 내 모든 유치원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지원한다. (쿠키뉴스 DB) 2022.01.03

구미시는 53억 6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3월부터 지역 내 모든 유치원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유치원 무상급식 시행으로 기존 초·중·고·특수학교 102개교 5만 4468명과 공·사립 유치원 101개원 8999명까지 전 교육과정에서 무상급식이 실현되게 됐다.

구미시는 지난해 경북도 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2022년부터는 공·사립 유치원에도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공립유치원(병설·단설)의 경우 식품비는 초등학교와 동일한 방식인 학생수 규모별 단가로 산정, 1식당 2598원을 190일간 시와 교육청이 공동분담해 지원하고 인건비와 운영비는 교육청에서 전액 지원한다. 

사립유치원은 식품비, 인건비, 운영비를 통합한 단가로 1식당 3100원을 220일간 지원하며 시와 교육청이 공동분담해 지원하게 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유치원 무상급식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사전예방감사로 59억 예산절감


구미시는 사업시행 전 원가산정, 설계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는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 제도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946건의 사업을 심사, 59억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분야별로 공사분야 447건 44억원, 용역분야 192건 13억원, 물품 등 기타분야 307건 2억원을 각각 절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앞으로 사전예방감사를 더욱 활성화해 합리적인 사업비 산정을 통한 예산절감과 함께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절감된 예산은 시민 생활안정에 최우선으로 재투자해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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