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대구 최초로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달성군, 대구 최초로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기사승인 2022-01-06 15:23:39
달성군보건소가 대구 최초로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한다. (달성군 제공) 2022.01.06
달성군보건소가 올해부터 대구 최초로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진행한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감염 시 설사와 구토 등을 유발한다. 

WHO(세계보건기구)는 로타바이러스 접종 의무화를 권고하고 있다. 

대상자는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생후 8개월 미만 영아이며, 신청일 기준 보호자(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달성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경우로 한정된다. 

보호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자녀의 출생 신고 시 출산 축하금 신청과 함께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 처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접종 장소는 이번 사업에 참여한 위탁 의료기관이며,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참여 위탁 의료기관은 매월 초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달성군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해 참여 신청 절차를 따르면 된다.

달성군 관계자는 “선택예방접종으로 분류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함으로써 보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영유아 감염병 예방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