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성주여고길, 성주초등학교 ~ 성주읍 행정복지센터 구간에 노후된 벽면이용 가로간판 62개소, 돌출간판 27개소를 재설치하는 성주읍 별빛골목길 간판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간판정비사업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노후간판을 철거 및 교체하는 사업으로서 도시이미지 개선과 통행자 안전을 위해 매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도 행정안전부 간판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성주대교 ~ 선남면 소재지 국도변의 간판정비 사업비 5억원을 확보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간판을 구역별로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며 “사업효과가 큰 간판정비사업을 면단위까지 확대 시행해 성주군 전체의 도시미관 개선을 통해 군민뿐만 아니라 방문객에게 성주군의 깨끗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통행자 안전을 확보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주참외막걸리 ‘성취’본격 출시
성주군이 개발하고 가천탁주합동양조장이 생산하는 참외막걸리 ‘성취’가 지난 6일부터 지역 8개 농협하나로마트와 고령과 대구 달성유통 등 총 10개 업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10일 성주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3월부터 성주참외를 원료로 하는 참외막걸리 개발에 들어가 성주가천양조장에 기술을 이전하고, 브랜드 네이밍과 포장디자인을 완료해 지난해 12월 최종 시음 및 완료보고회를 거쳤다.
이후 브랜드 특허출원, 주질감정과 품목제조보고를 거쳐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성취’ 막걸리는 가천생막걸리에 참외착즙액을 첨가한 보급형 막걸리다. 향후 설탕 등 인공감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참외착즙액과 곡류발효에 의한 자연당으로 맛을 낸 고급형 막걸리인 ‘성참외주’도 조만간 시판할 계획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참외막걸리가 성주지역의 특산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의 관광상품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